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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를 끄적이는 메모장/전기기사를 공부하는 필기노트

차단기 동작책무(Circuit Breaker : Operating Duty)

놀러갈래 2019. 12. 11. 22:53

이번 시간에 알아볼 것은 차단기 동작책무입니다. 

정확하게는 차단기 표준동작책무인데요. 전기기사를 공부할 때면 항상 괴롭히던 녀석입니다.

제가 전기기사를 취득할 때 어떻게 정리하였는가에 대한 생각과

차단기 동작책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차단기

 

차단기 표준동작책무에 들어가기 앞서 먼저 차단기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왜 이러한 동작 책무가 필요한가에 대한 개념을 잡을 수 있게 될 것 입니다.

 

 먼저 차단기는 전력의 송수전 중에 발생하는 고장전류나 전력사고가 발생할 때 사고 구역을 한정하고, 사고확대를 방지하는 역할과 선로 점검시 선로를 개방하는 스위치역할을 겸하는 전력안전장치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시간에 알아볼 동작 책무는 무엇일까요? 

 

차단기 동작책무란 계통에서 차단기가 사용될 경우 정확하고, 신속하게 동작을 하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1~2회 이상의 투입, 차단, 투입의 동작을 일정 시간을 간격으로 행하는 일련의 동작" 이라고 말합니다. 

 

 

2. KSC 4611(한국표준협회) VS IEC(국제표준규격)

 

제가 전기기사를 시험을 치면서 굉장히 골머리를 썩혔던 친구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KSC와 IEC의 2가지 동작 책무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을 적어야 할것인 가라는 고민에 빠졌던 기억이납니다.

(실제 이문제에서 필자는 IEC 규격을 따라 적었고 정답을 채점할 때 부분점수를 받거나 전체점수를 받았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2가지의 동작책무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O는 OPEN 동작 CO는 Close 후 바로 OPEN하는 동작을 말합니다. 또한 T초도 임의의 정정값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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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관적인 생각을 덧붙여 보자면 우리나라의 가장 큰 전력회사인 한국전력에서는 많은 부분 IEC기준을 따르고 있는 형태입니다. 또한, 한전의 차단기 동작책무도 IEC를 따르고 있습니다.  여기서 전기기사와 한국전력이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대중적이고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IEC를 사용하는 것이 조금 더 나은 판단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반대로 KSC 4611이라는 표준동작책무가 틀렸다고 말하는 것은 절대 아니며 참고로 받아들이고 흘려 들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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