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전기 내부의 CT 결선 및 트립 페이저 계산 (CT connection & Relay Trip Phasor)

이번 시간에 공부하게될 CT결선과 고장 페이저 계산은 지난 시간에 

87N계전기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 더 깊게 파훼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간은 이론적인 사실 보다는 실무적인 현상이 더욱 첨가된 글이며

여러 계전기 회사의 계전기의 특색이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계전기에 맞지 않을 수 있으며 

최대한 다양한 계전기의 특색을 수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먼저 빠른 진행을 위해 지난 글을 링크를 걸어 놓겠습니다.

https://retriever12.tistory.com/12

방향성 계전기 & 계전기가 방향을 읽는 방법(How to determin the direction of Relay :87N)

 

1. 계전기 내부 NCT결선 방식( d와 d'의 특성을 파훼)

 

제가 2가지의 계전기 NCT결선 방식과 각 값의 페이저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 2가지의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 첫 과제입니다. 어떤 계전기의 내부 CT결선을 쓰느냐에 따라 외부사고가 내부사고로 인지될 수 있고, 반대로 내부사고가 외부사고로 인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좌측 결선과 우측 결선의 페이저상 어떤 차이를 보이게 될까요?

 

2. 고장시 발생 페이저 트립상태 확인 하기

 

 

 

내부 사고를 통해 사고시 페이저를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CT를 좌측 결선을 하고 NCT를 CT의 common부분과 같게 하였을 때 3I0(CT에 흐르는 사고전류)와 In(NCT에 흐르는 사고전류)은 동위상의 전류를 갖게 되므로 다음과 같은 페이저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고장시 페이저도 비교

 

 

 

계전기 Trip원의 반경을 벡터도가 넘어 가게 되며 계전기는 내부사고를 인지하게됩니다. 이어서 계전기는 차단기를 트립 시키게 됩니다.

 

 

 

 

 

 

 

 

 

 

4. 반대결선시 계전기 Trip Phasor

그렇다면  2번(내부사고)그림에 우측 결선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다음과 같은 페이저를 얻을 수 있게됩니다.

3Io와 In은 역방향으로 서로 상쇄를 일으켜 계전기를 트립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e와 e'을 변경한다면  3번과 4번이 뒤바뀌는 현상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e와 e' 그리고 계전기 CT내의 d와 d'의 결선상태를 꼼꼼히 체크하셔야 계전기를 정상동작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계전기마다 가지고 있는 기능과 결선방식은 다양합니다. 전기를 다루는 엔지니어라면 계전기의 CT결선에 따라 융통성있게 대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기사고를 통해 수억의 전동기가 멈추게 된것은 대안이 존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작은문제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기사고를 통해 나자신이 피해를 입거나 크게 다치게 된다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문제를 직시하더라도 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기에 대한 생각과 지식을 공유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