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50BF : Breaker Failure (Feat. 주보호 후비보호)

이번 포스팅은 전기기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보호 후비보호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보호요소 50BF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0BF란 Breaker Failure로 차단기 동작 실패시 동작하는 보호요소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보호요소가 동작을 하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보호 후비보호

 

주보호는 사고 발생시 사고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고장, 이상전류를 감지하여 차단하는 차단 및 계전방식을 의미합니다. 이는 가장가까운 위치에서 동작하여 사고범위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사고파급을 막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보호시스템을 계통의 구분개소마다 설치하여 사고 구역을 분리하게 됩니다.

 

후비보호는 주 보호가 동작을 하였지만 작동하지 않을 경우 Back-up으로 동작하는 계전 및 차단 방식으로 주 보호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사고파급을 제한하는 역할을 합니다.

 

 

출처-동일출판사

 

위의 그림은 전기기사를 공부하다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실기 문제 중 하나에서 따온 것입니다.

여기서 만약 F1에서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하면 CB1 + OC1, CB2 + OC2가 주보호로 동작하고, 후비보호로 CB12+OC12와 CB13 + OC13이 동작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50BF는 어떻게 동작을 하게되는지 알아 보기전 TCS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TCS : Trip Circuit Supervision 와 50BF

 

 

 

출처-electricalbaba.com

 

여기서 TCS는 Trip Circuit Supervision 혹은 Trip Coil Supervision이라고 불립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TCS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 TCS는 차단기에 근접한 여자코일 인 Trip Coil의 건전상태를 감시하는 module입니다.

 일반적으로 Relay에는 2개의 Trip Coil이 존재합니다. 이 2개의 코일에 문제가 발생하면 차단기의 고장이 발생하게 됩니다. 적정시기에 차단기가 동작을 하지않는 다면 사고 파급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TCS를 시설하게 됩니다.

 

 TCS를 통해 Coil의 건전상태를 확인하고 문제가 생길경우 계전기를 통해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이 신호를 50BF의 동작신호로 이용하게 되는 것입니다.(트립코일 회로 감시 릴레이는 트립코일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2개의 코일은 각각 독립적인 회로를 구성하여 설계됩니다.)

 

3. 50BF : Breaker Failure Relay

 

 

 

이제 본론으로 넘어와 보면 계전기는 TCS를 통해 차단기를 트립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며, 차단기가 Trip Coil의 문제로 인하여 트립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파악하여 CB1을 Trip 시키게 됩니다. 사고 발생시 가장 가까운 CB2가 차단되어야 하지만 후비 보호를 통해 CB1이 차단되는 것은 이러한 50BF와 TCS의 메커니즘을 활용한 방법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